이펙티브 자바 - 23. 태그 달린 클래스보다는 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라
on JAVA
item 23. 태그 달린 클래스보다는 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라
이펙티브 자바 - 23. 태그 달린 클래스보다는 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라
태그 달린 클래스란?
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으며, 그중 현재 표현하는 의미를 태그 값으로 알려주는 클래스가 있다.
public class Figure {
enum Shape { RECTANGLE, CIRCLE };
// 태그 필드 - 현재 모양을 나타낸다.
final Shape shape;
// 다음 필드들은 모양이 사각형(RECTANGLE)일 때만 쓰인다.
double length;
double width;
// 다음 필드는 모양이 원(CIRCLE)일 때만 쓰인다.
double radius;
// 원용 생성자
Figure(double radius) {
shape = Shape.CIRCLE;
this.radius = radius;
}
// 사각형용 생성자
Figure(double length, double width) {
shape = Shape.RECTANGLE;
this.length = length;
this.width = width;
}
double area() {
switch (shape) {
case RECTANGLE:
return length * width;
case CIRCLE :
return Math.PI * (radius * radius);
default:
throw new AssertionError(shape);
}
}
}
단점
- 열거타입 선언, 태그 필드, switch 문 등 쓸데없는 코드가 많다.
- 여러 구현이 한 클래스에 혼합되어 가독성이 나쁘다.
- 다른 의미를 위한 코드도 함께 하니 메모리도 많이 사용한다.
- 필드들을 final로 선언하려면 해당 의미에 쓰이지 않는 필드까지 생성자에서 초기화해야한다.
- 생성자가 태그 필드를 설정하고 해당 의미에 쓰이는 데이터 필드들을 초기화하는 데 컴파일러가 도와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. 엉뚱한 필드를 초기화해도 런타임에서 문제가 드러날 뿐이다.
- 또 다른 의미를 추가하려면 코드를 수정해야 한다.
- 인스턴스의 타입만으로는 현재 나타내는 의미를 알 방법이 없다.
클래스 계층 구조를 활용하는 서브 타이핑
자바는 타입 하나로 다양한 의미의 객체를 표현하는 훨씬 나은 수단인 클래스 계층 구조를 활용하는 서브타이핑이라는 것을 제공한다.
클래스 계층 구조로 바꾸는 방법
- 가장 먼저 계층구조의 루트가 될 추상 클래스를 정의하고, 태그 값에 따라 달라지는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의 추상 메서드로 선언한다.(area 메서드)
- 태그 값에 상관없이 동작이 일정한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에 일반 메서드로 추가한다.
- 모든 하위 클래스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데이터 필드들도 전부 루트 클래스로 올린다.
- 루트 클래스로 확장한 구체 클래스를 의미별로 하나씩 정의한다.
- 구체 클래스에 필요한 데이터 필드를 넣는다(원에서는 radius, 사각형에서는 length, width)
- 루트 클래스에서 정의한 추상 메서드를 각자 의미에 맞게 구현한다.
계층 구조
public abstract class Figure {
abstract double area();
}
public class Circle extends Figure {
final double radius;
public Circle(double radius) {
this.radius = radius;
}
@Override
double area() {
return Math.PI * (radius * radius);
}
}
public class Rectangle extends Figure {
final double length;
final double width;
public Rectangle(double length, double width) {
this.length = length;
this.width = width;
}
@Override
double area() {
return length * width;
}
}
장점
- 쓸데없는 코드가 모두 사라진다.
- 각 의미를 독립된 클래스에 담아 관련 없던 데이터 필드를 모두 제거할 수 있으며, 살아남은 필드들은 모두 final이다.
- 각 클래스의 생성자가 모든 필드를 초기화하고 추상 메서드를 구현했는지 컴파일러가 검사해준다.
- 루트 클래스의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계층구조를 확장하고 사용할 수 있다.
- 타입이 의미별로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변수의 의미를 명시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, 특정 의미만 매개변수로 받을 수 있다.
- 타입 사이의 자연스러운 계층 관계를 반영할 수 있어서 유연성은 물론 컴파일타임 타입 검사 능력을 높여준다.
정리
태그 달린 클래스는 절대 왠만해서 쓰지말자. 새로운 클래스를 작성하는 데 태그 필드가 나타난다면 클래스 계층 구조로 대체하는 방법을 생각하자. 기존 코드가 그런게 있다면 계층구조로 리팩토링하자